이제 한동안 대회에 참석할 일이 없을것 같다..
그래서 자세를 조금 수정할려고 한다..
나는 그동안 활을 내면서...
편안하게 낼려고 하였다..
그러다 보니 항상 4중에서 머무는 경우가 발생하였다...
남들은 다 혼신의 힘으로 활을 내는데...
난 그냥 대충 내는것 같았다...
그래서 이번에 제대로 마음 먹고 바꾸어 가기로 했다...
오늘 1차로..
만작과 유전 그리고 줌손의 정확한 힘과 고임을 신경 쓰면서...
촉도 관상단에 바로 두고서...
전에 비해 많이 달라지진 않았으니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치는 않을것 같다...
1.만작은...
연무궁 7치 7돈 살을 쓰고 있는데..
항상 촉 하나 정도는 덜 당기고 살을 내었다..
조금 더 당기니 자세가 흐트러졌다...
그러나 오늘도 조금 부족하지만 잔뜩 만작을 할 수 있게 당겨야한다...
2.유전은...
항상 당기면 놓아왔다...
당기면서 촉을 확인하고 표에 들어오면 바로 놓은다..
하다보니 채 다 당기기 전에 촉이 들어오면 놓게되고..
그리니 짧은 살이 간혹 나왔다...
또 줌이 조금 눌린 상태에서도 발시가 되었다...
시간을 가지고 버티며 수정해 나가야지...
3.줌손은...
그냥 편안하게 잡고 보냈다...
조금만 더 아랫장에 신경쓰면 표가 많이 낮아진다...
항상 기억하며 몸에 익게 줌손을 관리 해야지...
4.힘...
힘이란 줌손을 잡고 있는 힘과 깍지를 잡고 있는 힘의 균형이다...
지금까지는 단지 편안하게 였지만...
이제는 최적 그리고 최상의 힘으로 줌을 밀고 깍지를 당겨 ..
일정한 힘을 이루어야겠다...
얼마의 시간이 흘러 다시 습사일기에 다듬어진 내용을 올릴수 있을까...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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