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쓰는 습사일기다..
요즘은 활이 너무 않된다..
살이 잘못가도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일반 습사시엔 평 3.5중 정도의 시수가 나온다...
오늘은 시대표 선발전 마지막날...
7순을 내는데..
내 모습이 참 우스울 뿐이다...
7명 중 내 폼이 제일 엉성하고...
제일 속사를 하고 있고...
촉도 제일 많이 남긴다...
난 언젠가 옆에 있는 사우에게
"내 활은 구슬치기 같다"라고 말한적이 있다...
그말은 어떤 기술적인 쏘임이라기 보다는...
그냥 적당히 내 느낌데로 관중시키는 말그대로 구슬치기..^^
위 제목에 있는 시수는 오늘 내 시수이다..
5/5/5 4/3/5 5
7순중에 몰기 5번...
처음 3연 몰기를 하고...
4순에 들어 갔는데 초시가 살짝 넘는다..
김도 빠지고...
5순에는 집중도 덜하고 속사도 더했다...
그러나 6순에 구경하는 분들에게 미안했다...
또한 다시 집중하면 몰기를 할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들었다...
집중하니 몰기가 된다..
7순째도 그랬다...
너무 좋은 시수에 나 자신도 당황된다...
옆에 다른분들에게 많은 배울점을 보았다...
지난번 영주 승단대회에서의 아찔한 경험...
이번 선발전 금무정에서의 바람과의 전쟁...
그리고 오늘 집중에 관한 배움...
일요일 호국정에서의 대회준비...
28일 호국정에서의 3단 승단 준비...
그러나 부담은 크다...^^
왜 호국정엔 처음 가니까...^^
처음 가보는 정에는 항상 호기심이 있어 즐겁다...
28일 승단 대회 마치고 다시 글을 올립니다...
참 선발전 결과...
영천 시대표가 되었습니다...
또한 공식대회 3연 몰기 패도 주실것 같습니다...
7우러 포항 도민체전에서 제몫할수 있게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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