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사 일기

과녁을 바로 본다는 것은...

영무정[淸儒] 2009. 4. 17. 09:12

최근 몇일 습사를 하면서 느낀점이다...

난 습사를 하다보면 앞내는 살이 많았다..

살을 보내고 가만히 내 자세를 점검하면..

뭔가 모르게 마음의 눈이 과녁 우측 끝을 보고 있다는 느낌 이었다..

그래서 과녁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서 보았다...

비정 비팔에 어긋나는 디딤이었지만...

마음으로 바로보는 과녁은 정면에 있기에

관중율은 나쁘지 않았다...

하루 지나면서 왼발을 조금 뒤로 빼고

마음의 눈만 과녁의 중앙을 바라 보았다...

역시 관중율이 괜찬았다...

그리고 최근 만작을 이루지 못하는 버릇을 고치기 위해

만작시 먼저 촉이 만작되었는지를 확인하고

다시 관을 찿으니 관중율이 훨 높았다...

어제의 경우 15~18손을 내었던것 같은데..

5중 1번..4중 3번..나머진 모두 3중을 하였다...

밤 늦게 1시간여 쉬었다가 한순 내는데 1중 했지만..

 

하지만 관중 하지 않는 원인을 바로 느낌으로 알 수 있던 날이기에...

..만작하지 않으면 낮게 맞거나 짧거나..

..관을 체 찿지 않고 깍지가 떨어지면 뒤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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